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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질남편 Aug 16. 2022

아내의 고백

아내의 이야기

월화수목금, 7:30 - 4:00 매일 일을 하는 아내가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지금까지 살았던 거야? 이렇게 피곤한데 모두 어떻게 그렇게  교회를 나오고  봉사까지 ? 얼마나 일요일  놀러 가고 싶었을까? 얼마나 일요일에 쉬고 싶을까?  진짜 교회 가기 싫다. 목사 부인이라 나가는데 진짜 쉬고 싶다.”


그렇다 직접 겪어봐야 아는 거다. 겪어보지 않으면 주일성수 안 한다고 멀쩡한 사람 지옥 백성 만들고, 주일 봉사 안 한다고 열심히 사는 사람 천하의 게으른 사람 만들고, 십일조 안 한다고(어쩌면 목사에게 내가 얼마나 버는지 알리기 싫어서 안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믿음 없는 사람 만드는 것 순식간이다. 이런 가운데 아내는 주일성수도 주일 봉사도 십일조도 세전으로 하고 있다. 일하기 전에는 당연히 했지만 지금은 정말 갈등하며 믿음으로 매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결정하며 신앙생활을 그리고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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