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처럼 노래처럼
작년 큰 줄기를 베어버린
벚꽃나무 한 그루대견하게도 남은 한 가지에서 꽃이 피었다.다 넘어지고 다 망한 것 같아도생명이 있다는 증거는 꽃또한 열매를 맺겠다는 소망의 증거도 꽃다음 세대를 이어가겠다는 본능도 꽃인가보다.한번 피우고 시들겠지만그 꽃 속에 담긴 생명이 귀하다.그리고 대견하다.다 잘려나간 현실속에서오늘도 어디선가 남은 가지는꽃을 피우느라 몸부림치고 있겠지그런 그대는 꽃이어라꽃을 피워라
지나온 여정들을 추억이라는 물감으로 글이라는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