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만드는 노래
Verse 1
마음 문을 열어줘도
창문을 열어놔도
내게 친구로 오는 이 없고
긴 세월이 지나가도
누군가 나를 불러도
거긴 아무도 없네
Chorus
나비와 꽃은 친구가 될 수 없나봐
꽃은 그 자리에
떠날 줄 알면서도
바보처럼 꿀을 만드네
이리 저리
날아가는 그대 따라서
꽃잎을 바람에 흩날려 본다
바람을 친구 삼아서
하늘을 친구 삼아서
Verse 2
날아가는 나비를 보고
꽃잎을 날려보지만
그댄 뒤조차 보지를 않네
또 날아오는 나비를 보고
다시 맘을 열어도
내겐 웃을 힘 없네
수없이 많은 이들을
맞이하고 보내는 이민자의 심정
특별히 이민목회자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