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텅빈 방안, 이렇게나 넓었나.

by 감성케이


아빠를 하나님께 보내드리고 삼일만에 집으로 왔다.
변한건 없다.


아빠가 주무시던 침대.
아빠가 입으셨던 옷.
아빠가 신으시던 신발.
아빠가 좋아하던 오디오.

모두 그대로다.

그런데, 왠지 넓어진것 같다.
혼자 있는게 부담스러울만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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