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에 넘 깊은 관심은 스스로의 결정에 장애가 된다.
타인의 시선에 자유로워져라.
남의 마음에 드는지 어떤지를
문제삼지 않는 인간이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다.
ㅡ G.킨켈
혜민스님께서도
같은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요즘 주위에서 많이 느끼게 되는 일입니다.
메르스로 어수선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마스크를 쓰라 하면,
대부분 시민들이 착용하지 않았는데
유별난 모습으로 비춰질까..
주저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닌것 같구요..후후
마음은 내내 걱정을 하면서도
겉으로는 남들의 시선이나 생각에
내 자신의 소중한 소신을 꺽는 일이
우리 삶에 자주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선은
내자신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타인이 보는 당신이란 모습보다.
내자신이 보는 나의 모습이 어떤것인가가
훨씬 삶을 살아가는 기준에서 중요한 까닭입니다.
마음마져 갈라지는 메르스와
강바닥을 갈라놓는 긴가뭄과
이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를 다시한번 넓은 시각으로
판단해 보는 진실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ㅡ 진정 어려움에 놓여야 비로소 보여지는게 있다/겨울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