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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Feb 16. 2023

아빠는 내가 책임질게

아침 8시.

꽉 막힌 자유로를 헤치며 달린다.

두 주일만에 재 검진차 달려가는 서울대학병원. 


"미안하다, 얘야!"

"아빠, 제발 나한테 그런 말 하지 마. 아빠는 내가 책임질 거야" 


언젠가  딸내미(출가외인)가 나한테 했던 말이

왜 이토록 가슴 저려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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