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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잘 모른다.
아내의 옷장 속엔 이렇게 옷이 철철 넘치도록 걸려있는데
입고 나갈 옷이 왜 없느냐고 아내에게 핀잔을 준다.
그렇다. 남편말대로 옷장엔 옷이 넘쳐난다.
백화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옷들이 옷장 속에 가득하다.
그러나 정말 이상한 일은
오늘 정작 동창회에 입고 나갈 옷은 내 눈에 선뜻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속상하다.
남편은 여자의 이런 마음을 절대로 모른다.
https://kangchooon.tistory.com/4150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