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내가 뿔났다
20.
'인상 쓰지 말고 마음을 여유롭게 가다듬자'설맞이를 위해 시댁에 내려가는 차 안에서 다지는나의 각오다.그러나 이상스럽게도 시댁이 점점 가까워져 올수록각오는 흐지부지 지워져 버리고마음만 콩닥콩닥 뛰기 시작한다.시부모님한테 지은 죄도 없다.그런데도 왜 가슴이 뛰는 걸까?왜 인상도 굳어지는 걸까?언젠가 말한 선배 언니의 말이 내 머리를 때린다."시댁이란 그런 곳이란다!"
https://kangchooon.tistory.com/4198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