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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랑하니까 싸운다 <63>
ㅋㅋㅋ...
나는 안다.
이 남자가 밖에서 뭔 짓을 저지르고
나한테 들킬까 봐 요따위 짓을 하는 거...
하여튼 남자들은 너나없이 엉큼스럽다니까.
하지만 기분 괜찮네~
오래간만에 남편한테 어깨가 으스러지도록 안겨보니까. ㅋㅋ
알았어, 이 남자야!
용서해줄 게 말해봐!
아~ 그만 힘줘. 숨 막혀 죽겠어.
정말 내가 못 살아~ 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