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행복한 과학
매드맥스 세계관에 도덕을 주입하는 시도
생각하는 기계를 장착 후 엄청난 속도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도 사이보그 인류는 한가지 만은 꼭 챙겨야 했다. 도덕이 주는 의미가 그것이다. 사이보그지만 여전히 인간이기 위해서다. 엄청난 속도로 생각을 생산해 내면서도 인종, 문화를 고려할 수 있다 믿는 것이다. 생각의 귀재인 사이보그 현대인이더라도 이 모든 것을 생각하려면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어렵다. 마치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세계관에서 살짝씩 드러나는 인간미 같은 순간 말이다. 광란의 생각에 도덕을 씌우는 것이 영화처럼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연결 고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그런 과학이 세상에 있기는 한 것일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