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5일 광복절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언행은 간사하기 짝이 없고 신의라고는 어디에도 없는 일본으로부터 주권을 회복한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가 믿고 바랄 것은 우리 스스로의 힘밖에 없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과 400여 년 전인 1592년 전라좌수사 이순신장군께서 섬나라 오랑캐가 침략할 것을 염려하여 만든 거북선의 존재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후손으로 국가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겨 주는 역사이다.
405개의 연구기관과 업체가 설계, 건조에 참여해 총 조립부품개수 1,585,213개. 총 투입공 1,873,264M/hr, 조립 배관 길이 83Km, 국산 전투. 소나. 추진체계를 가진 세계 최정상급 국산 신형 디젤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이 8월15일 광복절 전후로 우리에게 온다.
21세기 거북선의 부활인 도산 안창호함은 수상 배수량 3,000톤급의 중형 잠수함으로 독일의 기술협력으로 건조된 장보고급 및 손원일급과 달리 국내에서 독자 설계한 도산 안창호급 1번 잠수함이다..
우리 해군의 차세대 신형 잠수함 KSS-III(장보고-III) 개발계획에 따라 단계 별로 진행 중인 차기 잠수함 건조사업은 이번에 실전 배치되는 도산 안창호함이 포함된 도산 안창호급 3척, KSS-III Batch-II 3척, KSS-III Batch-III 3척까지 총 9척이 건조되어 우리 영해를 수호할 21세기 거북선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수중 배수량이 4,000톤에 이르는 도산 안창호함의 전투와 소나체계 성능은 장보고급과 손원일급보다 더 우수한 성능으로 개선됐고, 공기불요추진체계는 잠수함용 국산 신형 연료전지를 적용되어 수중잠항시간은 3주로 증가했다.
무장체계는 탄도유도미사일, 중어뢰, 자항기뢰, 유도탄, 어뢰기만체 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주요 무장인 범상어 중어뢰는 적함이 기만체를 발사하고 회피기동에 들어가더라도 연결된 광섬유를 통해 정보를 송수신하여 속지 않고 탐지 추적해 격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