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상공에서 펼쳐진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 공군의 공중연합훈련
우리 공군과 프랑스 항공우주군이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처음으로 양국 간 연합공중훈련PÉGASE 2023(Projection d’un dispositif aérien d’EnverGure en Asie du Sud-Est 동부·남부아시아 대규모 공중전력 전개훈련)을 실시했다
프랑스 항공우주군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페가스(PÉGASE) 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대한민국으로 널아 온 프랑스 항공우주군 전력은 라팔 전투기 2대, A400M 수송기 1대, A330 MRTT 1대이며, 연합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 전력은 F-15K 3대, F-16 2대이다.
양국 공군은 연합전투기공중훈련을 겸한 추모비행, 연합공중급유훈련, 전투기·수송기·공중급유기 분야 전술토의 등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7월 25일 오전에는 한국과 프항스 훈련요원들은 47명의 6.25 전쟁 프랑스군 참전용사 안장되어있는 부산 UN기념공원을 찾아 6.25전쟁 참전 프랑스 기념비에 참배했다.
오후에는 공군의 F-16 2대와 프랑스 항공우주군의 A330 MRTT 1대가 공중급유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연합공중급유훈련과 F-15K 3대와 라팔 2대가 연합전투기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마친 F-15K 3대와 라팔 2대는 거가대교, 광안대교, 부산여객선터미널, 해운대 상공을 우정비행을 하며 양국 공군의 관계를 다졌다.
[사진: 대한민국 공군, 프링스항공우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