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주제 제목”: 한국 선교사 자녀 양육센터를 위한 연구
( Research for Nurturing Cerement for Korean
Missionary Kid’s
한국교회 선교는 짧지만, 단기간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보낸 나라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교회가 성장하면서 선교는 한 나라에 뿌리를 내리고 살던 그리스도인 가정이나, 이제까지 전혀 경험해 보지 않았던 비슷한 문화권에 정착하여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선교사가 겪는 어려움 중에는 문화충격, 이중언어에 대한 부담과 예기치 못한 많은 어려움 중의 선교사의 자녀교육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다. 선교사역에 있어서 자녀교육 문제로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자녀교육으로 꼽히고 있다. 선교사의 중도 탈락의 74%가 자녀교육 문제로 선교지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교사가 선교지에 도착하면 먼저 언어를 배우며 현지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열정을 쏟는다. 자연적으로 육체는 피곤해 지치게 된다. 이때 자녀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현지인 보모에게 맡기게 되고 아직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므로 문제가 있어도 모르는 상태로 지나가 버린다. 그러다가 말을 배우는 시기에 아이는 한국어와 현지어 둘 다 놓치게 되어 언어 기피증에 빠지는 아이들의 종종 생기곤 한다.
또한, 사춘기에 이르면 고국에 대해서 많은 교육을 받지 못한 한국인으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갖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한국으로 대학을 진학하기를 원하거나 한국에서 살고자 할 때 그 자녀가 한국에서 살 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한국 선교사 자녀 양육 센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3년 동안 선교학을 배우면서 선교사들의 고충과 자녀들의 문화충격과 소외감, 정체성 상실과 부모에 대한 갈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공포, 교육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면서 “한국 선교사 자녀 양육 센터”에 필요성을 깨달아 논문을 쓰게 되었다. 그때 당시에 양육센터에 대한 자료들이 미약해서 선교사들의 연구 단체인 안산, 목동 여러 곳으로 다니면서 자료수집을 했다.
연구 방법, 설문지를 작성하여 대상자들에게 얻은 응답 내용을 토대로 하였다. 연구 질문을 작성하여 GMF 선교사 자녀 사역 부 (MK NEST)의 선교사와 간사의 도움을 받아 18명의 선교사 가정에 설문지를 우편으로 보냈고 12명이 설문지 응답이 보내졌다. 선교사님의 협조로 외국에 있는 현지인에게 선교사의 대륙 현황을 살펴보면 아시아 2,479명, 유라시아 구소련 653명, 아프리카 504명, 유럽 564명, 태평 연안 261명, 중동 269명, 북미 146명, 남미 522명, 국내 사역 109명, 순회선교사 50명, 기타 391명 등의 순이다.
1) 양육센터 운영의 목적
첫째, 선교사 자녀들이 한국적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둘째, 선교사 자녀 공동체를 형성하여 선교사 자녀들이 갖는 독특한 경험을 유지하며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부모인 선교사들에게 다양한 자녀교육을 제공하여 선택하도록 하여 준비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넷째, 양육센터의 운영의 일관된 자녀 교육정책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 양육센터 운영의 목표 : 부모가 전담해 오던 자녀교육의 책임을 국내 양육센터를 통해서 어느 정도를 감당함으로써 선교사 자녀들의 한국 학교 진입을 돕고, 신앙인, 한국인, 국제인으로서 장래 삶을 준비하게 한다.
대부분 선교사들이 한국 선교사 자녀 양육센터가 절실히 필요함에는 동의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자녀 양육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이 없으므로 조금은 두려워하는 것 같다. 선교사 자녀 양육센터가 이른 시일 안에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제안하겠다.
첫째, 선교사 자녀 양육센터를 건립하고 운영하는 데에는 많은 물질적인 후원과 기도와 봉사자들이 필요한 만큼 전국 여전도회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것을 제안한다.
둘째, 초 교파적인 연합을 통해 선교사 자녀 양육센터가 운영되기를 제안한다.
따라서 각 교단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선교사 안식년 센터나 선교사 자녀 양육센터 건립 등에 대한 큰 프로젝트는 군소 교단이나 몇 명 나가지 않은 선교단체에서는 세우는 것이 역부족이므로 함께 힘을 합하여 초 교파적인 사업계획이 추진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