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액 담그기와 발효액이 몸에 미치는 효과를 공부하기로 했다.
설탕은 사탕수수 속에 들어있을 때는 식물 속의 '과당'으로 효소가 살아 있는 당분이었다. 정제 과정에서 열을 받아 효소가 죽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가 사용하는 설탕이고, 설탕은 '자당'이다. '자당'은 소화 과정에서 많은 효소를 필요로 하여 몸속의 비타민과 칼슘, 미네랄을 소모하고 고갈시키게 된다. 그래서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설탕을 효소가 살아있는 자연 상태의 재료들과 섞어 놓으면 발효가 되면서 다시 효소가 살아있는 '과당'으로 바뀌기 때문에 발효액의 단맛은 해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