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마루 Dec 18. 2022

화순 만연사 설경

[지금은 새벽 두 시 반] 11회

일기예보에서도 어제 눈이 오후까지 많이 내린다 하였다. 

오전 10시경 집을 나섰다. 만연사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았다.

배롱나무에 눈이 쌓여야 사진이 예쁜데 그럴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사진을 찍기 시작하고 10 분도 채 되지 않아 함박눈이 세상을 덮어버렸다.

이렇게 많은 눈은 거의 10 년만 인 것 같다. 와도 너무 많이 와도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적당히 내리고 많이 쌓여 있는 상태가 사진은 예쁘다.


배롱나무에 연등이 눈과 함께 하니 정말 아름다운 설경이 연출되네요


매거진의 이전글 긍정이라는 착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