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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 Jan 26. 2016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요

에너지는 집중하는 곳으로 흐른다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요.ㅠ.ㅠ


독자 분께서 이런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얼핏 보면 안타까워서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모호한 토닥토닥은

순간의 위안만 된다는 점에서

힐링을 위해

잠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없애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습니다.


그중에 몇 가지만 들여다 보겠습니다.


[4가지 질문]

저 말을 인지적인 방법으로 뜯어봅니다.


- 현재 신념 -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


Q1. "아무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게 진실인가요?

Q2. 진실인 걸 어떻게 알 수 있죠?

Q3. 저 신념을 믿고 있을 때 기분이 어떤가요?

Q4. 저 신념을 믿고 있지 않을 때 기분이 어떤가요?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가

진실이 되긴 힘들 것 같습니다.


내가 모든 사람을 알고 있지  못할뿐더러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런 진실이 아닌 신념을 믿고 있을 땐

참 괴롭고 비참한 기분이 들 것 같네요.

외롭고.. 답답하고 심장이 아프고 말이죠.


진실이 아니니 믿지 않게 된다면

외로운 기분이 들지 않고

내가 먼저 누군가를 사랑할 기운도 생길 거 같네요.


[에너지의 방향]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의 관점에서 볼까요?


NLP의 전제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에너지는 집중하는 곳으로 흐른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코끼리가 생각나는 게 어쩔 수 없듯이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부정적인 에너지가 계속 집중되게 됩니다.


그리곤 정말로 아무도 사랑할 수 없게

어두운 에너지를 풍기게 되는 것이죠.


집중할수록 강해지는 건

인간이 가진 에너지의 본성입니다.


[피드백]

사람 간 피드백 관점에서 볼까요?


누군가가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요.ㅠㅠ"

라고 한다면


많은 분들이 처음에 저 같은 생각이 들 겁니다.

"안타깝다. 불쌍하다. 외롭겠다"


그리곤 그 사람을 그런 사람으로 보게 됩니다.

동정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위로를 하게 될 수도 있고요.


어지간한 성인군자가 아니라면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바라봐줄 사람은

흔치 않을 거예요.


이게 어떤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 지는

찐따론이라는 글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https://brunch.co.kr/@kangsunseng/180



나라는 존재는 항상 많은 생각 속에 삽니다.

그 생각을 생각하는 나는 혼자일까요?


외롭다고 느끼는 생각을 보다듬어 준다면

나는 혼자일까요?


내 안엔 많은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 존재들은 나를 혼자 두진 않습니다.

괴롭힐지라도 말이죠.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을 존재입니다.

기본적으로 나 자신으로부터 사랑받을 존재입니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위의 방법으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자신과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매우 사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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