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기 어려운 일 vs 평범하기도 어려운 일
오늘의 주제는 '꿈'이다.
주로 아이를 둔 부모가 아이의 꿈에 관심이 있고,
이제 갓 결혼한 부부도
아이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다.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지만,
막상 키워보면 만만찮은 일들이 많다.
한 가지 재밌는(?) 가정을 해보자.
당신이 자식을 낳았다.
자식이 만약 일반적이지 않은 진로를 정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자.
[일반적이지 않은 꿈]
통상적으로 말하는 일반적인 진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한다든지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한다든지
공무원 시험을 본다든지 등이다.
이런 일반적인 진로를 벗어나서
다른 진로를 희망할 때가 있다.
(다른 진로에 대해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일반적이지 않은 진로라고만 하겠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하고 싶은 일이다.
정규 교육을 포기하고서라도 말이다.
[부모의 전략]
부모의 입장에는 너무나 걱정스럽다.
그래서 강압적으로 다그쳐보기도 하고,
조목조목 설득해 보기도 한다.
설득의 내용은 이렇다.
그런 일은 힘들다
성공하기가 정말 희박하다.
그냥 평범한 진로는 어떠냐?
[아이의 생각]
그래도 아이는 그 일이 너무 하고 싶다.
힘들게 대학까지 가서
적성에도 맞지 않는 공부를 하기에는 자신이 없다.
성공이 희박하다고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면
성공할 수도 있겠다 싶다.
[대박 아니면 쪽박 그리고 중박]
부모들이 보수적으로 가는 이유는 뭘까?
현실에서 직접 살아봤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진로를 선택하면
대박은 칠 수 없어도
먹고 살만한 중박은 칠 수 있다.
그게 바로 대다수가 선택하는 진로이다.
(요샌 중박도 치기 어려운 시대긴 하지만..)
다른 진로를 선택하면
대박을 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쪽박을 친다.
그래서 대박을 치기 위해선
쪽박의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살아보니 그나마 중박이 안전하다는 걸 깨닫는다.
우리 아이가 대박을 치면 좋겠지만
쪽박의 위험을 감수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살아보니 대박 치기가 쉽지 않음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쪽박의 삶은 부모로서도 두렵다.
그래서 중박을 선호하게 된다.
[새로운 전략]
문제는 아이는 그런 히스토리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성공하기 힘든 일'이라는 말은
아이에게 전혀 와 닿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중박으론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는 안다.
타이밍을 놓치고 나서
다시 돌아가려면
몇 배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그런 리스크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줘야 한다.
성공의 가능성이 높지 않고,
실패했을 때 리스크가 어떤지 말이다.
그렇게 인생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정보는
아이에게 제대로 말해줘야 한다.
아이는 현실에서 생존하는 게 어떤 것인지
아직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없다.
오해가 있을 수 있어 한번 더 정리를 하겠다.
아이가 일반적이지 않은 꿈을 꿀 때
꿈을 잘 접게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아이가 일반적이지 않은 꿈을 꾸더라도
원한다면 지원해 줄 수 있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핵심은
아이를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본인이 선택하려는 일에 대한
이익과 리스크에 대해, 현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대박으로 살든 중박으로 살든 쪽박으로 살든
인생에 옳고 그름은 없다.
좋고 싫음은 개인의 몫이다.
많은 정보를 습득한 상태에서,
본인이 직접 선택해 사는 삶이
주체적인 삶일 것이다.
아이에게 중박의 삶을 강요할 필요도 없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후회하지 않도록
인생의 경험을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모든 리스크와 감수해야 할 몫을 인지하고서도
희망한다면 아이의 꿈을 인정해 줘야 하지 않을까?
당신이 부모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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