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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 May 23. 2017

임신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5회차

힐링 테라피


 느낌보다는 생각을 주로 하면서 살아온 습관으로 몸의 이완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이라 6회차 부터는 마음챙김 명상으로 몸의 느낌을 관찰하는 방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의 사람들은 긴장상태로 일상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몸을 이완한다는 경험을 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몸을 이완하면 편안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장이 너무 좋지 않아서 eft로 시작하였음. 

계속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 거렸는데 그날 아침도 배가 좋지 않았음. 

'힐러의 지시에 따라 믿고 움직여야 되는데 무언가를 지시할때 이렇게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지우는 것이 어려움. 생각을 안하고 이완하려고 해도 눈 이라는 것을 듣는 순간에 눈을 감아야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서 그게 잘 안됨 ㅠ 

아무리 생각을 비우려하고 지시에 따르려 해도 이미 한번 해본 경험이 있기때문에 자동적으로 떠오름. 

백곰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백곰이 자꾸 더 떠오르는 것처럼 잘 안됨 ㅠㅠ 몸의 이완 및 정신의 이완이 무엇인지 빨리 깨닫고 싶음. 하지만 그래도 따라서 열심히 했고 장을 꺼내서 치유한다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기도 하지만 기분이 괜찮은 경험인거 같음.


마음이 편안한 상태로 내 고통을 객관화 시켜서 볼수 있는 것도 하나의 좋은 경험인거 같음. 무언가 바라보고 관찰하면 흩어지고 괜찮아 지기 때문에 그런의미에서 고통속에 빠져있는 것이 아니라 한발짝 뒤에서 바라본다는 것이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함. 


eft는 신기하게도 무슨 효험이 있을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신기하게 하고 나면 뭔가 고통이 스르륵 사라지는 신비로움 체험을 할 수 있음. 희한하게 덜아픔. 물론 치료가 깨끗하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마음의 안정 및 실제로 신체의 긴장이나 고통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수 있음. 


 다음 누워서 레이키를 받았는데 요번주는 무슨 긴장을 많이 해서인지 잠이 잘 오지 않았음. 생각해보니 내가 이완을 잘 못하고 늘 긴장 속에 있는 체질인거 같음. 하지만 레이키를 받을 때 뜨거운 기운이 잘 들어와서 레이키만 받고 나면 개운하고 에너지가 도는 느낌이 남. 


 얼굴에도 생기가 도는 느낌이 났음. 그리고 나서는 귀침을 맞았는데 귀마사지를 할때 엄청나게 아팠음. 살짝만 건드려도 예전보다 더 아팠는데 아마 장도 좋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행사가 있어서 직장에서 긴장하고 집을 파는 계약을 해서 스트레스가 쌓인거 같기도 함. 그래도 귀를 마사지 해주시고 나니 시원하였음 그리고 귀침을 붙여주셨는데 언제나 그렇듯 치유의 효과가 지속되는 거 같음. 그리고나서 장이 안좋으니 제니센도 배 위주로 하였는데 배가 저릿하게 좀 많이 아팠음 아마도 생리주간이라 그런거 같기도 함. 그래도 받는 동안 장이 매우 고통 스럽던 것이 많이 괜찮아지고 몸의 에너지가 활성화 되어 개운한 느낌이 들었음. 감사합니다 ^^


강선생 하우스 : http://kangsunse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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