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라디오
# 블랙 라디오는 DJ가 내키는 코너로 진행 됩니다.
오늘의 코너 : 그럴 때가 있다
DJ 강선생입니다.
한동안 라디오를 못한 것 같네요. 하루의 마무리로 끄적끄적 라디오 방송 하려고 했던 건데 이놈의 게으름과 나태가 도져 버렸어요. 오늘 코너는 그럴 때가 있다 입니다.
다들 괜시리 기분이 다운되고, 울적해지고, 불안해질 때 있죠? 오늘은 그럴 때를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불안이라는 게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일어나는 거 잖아요? 근데 그 중에서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오는 불안이 가장 큰 것 같아요. 그런 거 보면 인간은 패턴 안에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는 동물 같지 않나요? 근데 또 익숙해지면 못 견뎌하고 말이죠. 적당한 긴장과 안정이 밸런스 있어야 살아가는 존재가 인간이 아닐까 싶어요.
여러분은 불안할 때 어떻게 푸시나요? 뭐, 심신안정 차를 마시는 분도 있을 거 같고, 목욕 하시는 분도 있을 거 같고 술 마시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자기한테 맞는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겠죠.
근데 이게 잠시 지나가는 불안이 아니라 머리 속에 오랜 시간 동안 머무는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땐 정신이 피폐해지는 것 같아요.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순한 방법으론 해결이 안 되는 상황..
저는 그냥 다 내려놔 버리는 상상을 해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면 뭐 어때. 그때 가서도 새로운 돌파구가 있겠지라며 걍 "대충" 생각하는 거죠. 쿨하게. "대충"이 중요해요. 인생 까이 꺼 "대충"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살다보면 얻어 맞기도 하고, 상처 나기도 하고, 가끔 흉터가 생기기도 하고 말이죠.
"대충" 살면 깡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덜 받지 않을까요?
대충 노래 한 곡 추천 드립니다.
김건모가 부릅니다
대충 살아요
오늘 너무너무 날씨가 좋아 바람 부는 거릴 거니는데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모습이 하나같이 지쳐 보여
일찍 일어 나는 새가 더 피곤하지 늦잠 자도 괜찮은데
높이 떠있는 새는 더 쓸쓸해 혼자 너무 튀면 안 되요
* 우리네 인생은 짧아요 멋지게 살아요
지금도 시간은 흘러요 대충 살아요
오늘 회사에서 과장님에게 실적 나쁘다고 혼났나요
그냥 그까짓 거 대충 대충해 신경 쓰지 말아요
다들 일등 하면 그 누가 꼴지 해요 너무 재미없잖아
다들 잘살려고 어금니 꽉 물면 멀쩡한 내 입만 아프죠
* 우리네 인생은 짧아요 멋지게 살아요
지금도 시간은 흘러요 대충 살아요
* 우리네 인생은 짧아요 멋지게 살아요
지금도 시간은 흘러요 대충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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