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떻게도 벗어날 수 없었다
게워도 게워도 내가 삼킨
찌꺼기만이 내부의 줄기를 타고
아프게 아프게 넘쳐나왔다
낯선 숲이었다
신선한 바람이 불어왔다
낯선 하늘과 땅, 온통 낯선 공기들이
내 외부를 둘러싸고 있음을 느꼈을 때
나의 구토는 어디론가
멀리 사라졌다
사진과 문학을 접목한 글을 씁니다. brunch에서 '포토에세이'와 '포토시', 그리고 '짧은 소설'을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