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거리와 화각

사진의 기본 이론과 기법 몇 가지 #3

by 이룸
IMG_1955.jpg 30mm 2011년 9월 군산 신시도

초점 거리란 렌즈의 중심부에서부터 이미지 센서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즉

빛이 렌즈를 통과하면서 하나의 상을 맺게 되는데,

초점 거리가 짧으면 화각은 넓어지고, 이에 따라 피사체가 더 멀리 있는 것처럼,

그리고 실제보다 더 작게 보인다. 다시 말해서

원근감이 깊어지는 것이다. 이처럼 초점 거리가 짧은 렌즈를 광각렌즈라고 부른다.

광각렌즈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넓은 범위에 걸쳐 사진에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렌즈의 광학적 특성상 주변부에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IMG_1985.jpg 300mm 2011년 9월 군산 신시도

반면에 초점 거리가 길면 화각은 좁아지고 피사체가 실제보다 더 가까이 있는 것처럼, 그리고

실제보다 더 크게 보인다. 다시 말해서

원근감이 없어지고 사물들이 압축되어 나타난다. 이처럼

초점 거리가 긴 렌즈를 망원렌즈라고 한다.

망원렌즈는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끌어당겨 사진에 담아낼 수 있지만,

멀리 있는 피사체들 사이의 거리감이 지나치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며

촬영에 임해야 한다.

광각렌즈와 망원렌즈를 가르는 기준은 50mm렌즈인데, 이를

표준렌즈라고 한다. 표준렌즈는 우리가 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화각인 45도의 각도로 보이는 렌즈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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