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버스데이>를 읽고
라틴어의 옴니버스(Omnibus)에서 유래된 버스는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됐다고 봅니다. 그 당시 부자가 아니면 아무나 마차를 탈 수 없었기에 나온 것이 바로 '마차 옴니버스'입니다. 사람은 많은데 이동수단이 부족해 나온 다인승 마차는 꽤 인기를 끌게 됩니다. (...) 마차는 소수만 이용할 수 있지만, 옴니버스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이러한 다인승 마차 옴니버스는 영국에 진출한 뒤 미국에 정착하게 되고, 미국에서는 이를 '버스'라 부르게 됐습니다.
- <해피버스데이> 중 -
1위 CBS 음악 채널 93.9 MHz
: DJ의 멘트가 적고 음악 분량이 많은 채널입니다. 클래식부터, 팝, 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송출하는 CBS 음악 FM을 가장 선호하는 듯합니다. 고정 기사들이 1번에 주로 저장해놓습니다.
2위 MBC 표준 FM 95.9 MHz
: 청취율 조사에서 거의 1위를 차지하는 MBC 표준 FM입니다. 사연 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아 (차량 소음으로) 사연을 잘 들을 순 없지만, 기본적으로 저장해놓는 듯합니다.
3위 YTN 94.5 MHz
: 온종일 뉴스만 틀어놓는 YTN 라디오. 세상 돌아가는 정보에 뒤처질 것 같은 버스 기사들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시사에 해박합니다.
4위 TBS 95.1 MHz
: 서울교통방송. 서울시 시내버스라면 기본 저장 채널이라 할 수 있죠.
5위 SBS 러브 FM 103.5 MHz
: SBS 라디오도 꽤 많이 듣습니다. 1번에 저장된 경우는 드물고, 대체로 4~6번 사이에 저장돼 있더군요.
6위 KBS 1 라디오 97.3 MHz
: KBS 89.1 MHz나 MBC 91.9 MHz가 필수 저장 채널일 것 같지만 신세대 음악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KBS 1 라디오가 더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