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채널에서 사용자 숨기기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악플러를 근절하기 위해서 유튜브에서 만든 신의 기능이다. 이 기능으로 해당 유저를 차단하면 그는 내 채널 안에서는 무슨 짓을 하든 혼자만의 세계에서 떠들고 욕하는 블랙홀에 빠지게 된다.
- 지무비의 <지무비의 유튜브 엑시트>(21세기북스, 2023) 중 -
인터넷을 통한 악플 대책은 일반적인 불 끄기 작전과 동일하다. 산소를 공급하지 않는 것이다. '산소'란 반론을 말한다. 상대는 반론을 바라고 있다. 그래서 일부러 틈을 만들며 논리 파탄과 사실 무근을 포함한 비판을 퍼붓는 것이다. 이것이 '떡밥'이다. 상대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흥, 바보 같은 소리!"하고 반응하기를 고대한다
- 우치다 다쓰루의 <대세를 따르지 않는 시민들의 생각법>(바다출판사, 2019)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