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엔 절대로 못 볼 것이라 믿었던 "조성진 리사이틀" 티켓이 생겼다. 귀한 분께서 예매 성공하셔서 내게 연락을 주셨다. 그런데 문제는 3월 통영 공연이다.
그렇게 덥석 받기엔 일정을 잡기도, 여정도 만만치 않다. 늘 얘기하지만 조성진은 내 취향이 아니다. 그런데 실연은 또 얘기가 다르다. 가도 될까? 아니, 가는 게 맞을까?
햄릿에 버금가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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