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에서 38

by 변강훈

가을 아침이 시작됩니다.

긴 여름의 한 복판에서 가을이 시작된다는 이 이치를 깨닫습니다.


지금, 무언가 정점에 이르렀다면, 가장 잘 나간다면, 곧 내리막길이 시작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됨을 알게 됩니다.


그건, 현재가 바닥이라고 느낀다면 이제부터 박차 오르는 시작이라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자연의 이치는 오르고 내려가는 흐름의 순환이고, 그 순환의 시작은 정점과 바닥에서부터 입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어디에 서있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중간한 위치에서는 방황의 시작입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을까?

오늘, 한 주의 시작을 이 화두로 풀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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