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콘텐츠를 찾기 어렵다면 교집합을 그려봐

하다 보니 브랜딩 6

나만의 콘텐츠를 갖고 있는가


브랜딩을 하기 위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으라고 한다. SNS , 유튜브 채널을 보면 정말 기발한 자신만의 콘텐츠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많다. 만들어 놓은 것을 보기는 쉽지만, 정작 나의 콘텐츠가 무엇인지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나만 좋아하는 것 같고, 하고 싶은 콘텐츠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고, 딱히 전문적으로 잘하는 게 없는 것 같기도 하다.


퍼스널 브랜딩 책을 보면 공통적인 그림을 볼 수 있다.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교집합을 그린다는 것. 나의 세상과 또 다른 세상이 만나는 영역. 그 영역에 나만의 콘텐츠가 숨어있다. 아래 사진들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기 위한 방법을 교집합으로 설명해 놓은 그림들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교집합을 그려보자


출처 '인생은 프리하게 일은 프로답게' 블로그


SWEET SPOT

콘텐츠는 이미 내 안에 숨어있다. 오랜 경험으로 쌓아온 가치관, 기술, 재능들이 그것이다. 3가지로 나누어 적어 보자.


좋아하는 일을 명사로 적는다.

잘하는 일은 동사로 적는다.

내가 의미 있다고 여기는 일을 적는다.


최대한 작은 단위로, 자세히, 많이 적을수록 유리하다. 다 적었다면 3개의 그림에 모두 속하는 일에 O를 해보자. 그 가운데 들어가는 일이 " SWEET SPOT"이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의미가 있으려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어야 한다. 그 접점을 찾아보자.





두 번째, 세 번째 그림은 나에게서 외부로 확장되는 그림이다.


출처 : 남다른마케터 릴리제이 블로그 / 디 아이텐티티 네이버 포스트


1. 관심사와 강점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강점)을 적는다.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일일 수도 있고, 육아 경험도 될 수 있다. 취미생활을 오래 했다면 그 또한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이 될 수 있다.


2. 시장성

사람들이 원하는 일,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찾아보자. 이때 내 생각만으로 찾아서는 한계가 있다. 정말 이 일을 필요로 하는지를 내 주변 사람들, 온라인 커뮤니티, SNS 이웃 등 나와 관심사나 환경이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3. 차별성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이미 누군가가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 보이는 건 남들도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유일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시장에 많이 나와있다는 건 사람들의 필요가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니 그 비슷한 콘텐츠 안에 나만의 것 한 가지를 찾아 차별성을 두어 보자.


이 3가지가 모두 충족되는 콘텐츠를 처음부터 찾기란 쉽지 않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내 주변 사람들도 필요로 하는 것이 있었다면 일단 작게 시작해보자. 하다 보면 추가할 것, 바꾸고 싶은 것들이 나온다.



당신의 교집합 가운데 무엇이 보이는가


나는 온라인에서 매월 < 자기성장계획서> 함께 쓰기를 하고 있다. 시작은 아주 심플했다.


좋아하는 일 : 나는 플래너 쓰는 것을 좋아한다.

잘하는 일 : 일을 분류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을 해야 마음이 놓인다.


3P바인더에 쓰던 플래너를 블로그를 쓰면서 한 달 단위로 2021.6.1. 에 계획서와 보고서를 썼다. 이웃들이 계획서 쓰니 좋다고, 써보고 싶다고 댓글을 달아주셨다.


카리스러브의 5월 성장보고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성장보고서 마지막에 " 올해 말에는 2021년 나만의 성장 보고회를 하고 싶다고, 같이 하실 분~~!" 했다. 그런데 즉각적으로 손을 드시는 이웃들이 있었다. 그래서 7월부터 본격적으로 < 자기성장계획서 함께 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선물 같은 하루를 경영하기 위해 자기 성장을 계획하고 점검하는 이들과 지금도 한 달 한 달 스스로를 격려하고, 서로의 삶으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의미 있는 일 : 사람들의 내면의 치유, 행복한 성장을 돕고 싶다.

사람들이 원하는 일 :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성장하고 싶다.

차별점 : 매일의 체크가 아니라 한 달의 계획으로 부담은 줄이고, 전체를 본다. 한 달 후 보고서를 써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스스로 체크할 수 있다.


<자기성장계획서 함께 쓰기>는 운 좋게 이 세 가지가 딱 맞았던 것 같다. 시작할 때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시작함으로써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내가 시작한 일이지만 함께 하는 분들로 인해 나 또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자기성장계획서 함께 쓰기 모집글


당신의 교집합 가운에 무엇이 떠오르는가?

무엇이 있든, 그 하나를 시작해서 완성해보기 바란다. 당신의 시작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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