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너무 힘들어!'
이런 말을 편하게 내뱉을 사람이 있는가?
가족에게조차 힘든 이 말
그러나 누구나 가지고 있을 이 말
'괜찮아, 너만 그런 거 아니야'
나만 그렇지 않다는 그 말 한마디에 뽀족뽀족한 마음이 몽글몽글해질 수 있다는 사실
그 사실만으로도 마음을 토닥토닥할 수 있다.
마음이 통한다는 거는
물리적 공간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거
매일 마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거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들어줄 수 있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하다는 거
서로를 응원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맛이 있다.
그래서.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