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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발 Sep 12. 2020

기후위기는 말 그대로 위기이다

오죽하면 단어를 바꾸었을까요

기후위기.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면 거짓일 것이다.

먹고사는 이유와 관계없이 우리의 현실에 직접적으로 닿아있으면서도 우리가 외면하려고 애쓰는 것 중 하나이다. 누군가가 해결하겠지라는 생각, 정부나 정치인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 우리보다 더한 나라도 있는데 우리 정도면 양호하지라는 생각. 주변을 돌아보자. 우리의 현실을.


기후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인류가 가진 절대적인 문제다.

개인의 잘잘못을 떠나 우리 모두의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지금의 이 순간에도 지구는 병들어가고 있고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창업 방법론을 모든 인류가 인지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뛰어든다면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엉뚱한 생각이지만 그렇게라도 해서 지구의 온도를 낮추거나 유지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기후위기의 속도는 가속도 단계에 와있어 언제 어떻게 변하고 많은 것이 악몽으로 변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창업이라는 것이 이윤을 남기는 것을 넘어 우리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결의 방법으로 활용되어야 하는 것이다. 개인이나 회사의 이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것조차 필요가 없어지는 상황이 오면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환경 문제 해결을 주목적으로 하는 소셜벤처와 사회적 기업, 비영리기관, 활동가들이 노력하고 외치는 것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게 되는 환경과 관련된 문제와 부딪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을 하고 작은 실행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것. 바로 내 안에서의 변화부터가 시작이다.

지속 가능한 문제 해결.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자. 그것이 우리가 지구의 기후위기 속도를 줄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이미 실행하고 있는 창업가나 단체, 활동가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할 수 있는 선에서 따라하거나 지지해보자.


창업가라면 작은 행동 하나에도 환경 문제 해결의 관점을 통해 변화에 대한 작은 사례를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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