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긍정바디연구소장 Jan 04. 2022

자기 돌봄의 시대

바디 포지티브, 내 몸 돌봄이 필요할때

바야흐로 자기 돌봄의 중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지친 내 몸과 마음을 어떻게 돌보면 좋을까요.

 


오늘은 자기 돌봄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자기 돌봄은 나 스스로 나를 돌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실 내가 진정 나를 '잘' 돌보는 방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물론, 건강을 유지하는 법, 운동 꾸준히 하기, 건강한 식생활 등을 이야기하려는 것도 맞다. 이에 더 나아가, 좀더 풍족하게, 좀더 충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기 돌봄을 온전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 한다. 조금은 복잡할 수도 있는 몇 가지 개념을 갖고, 자기 돌봄의 방법을 찾아 보고자 한다. 충분히 들어봤을 웰니스(Wellness), 잘 지내는 것을 의미하는 웰빙으로 시작해 보자.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 & Company)에서는 건강과 관련된 리포트를 제공하면서, 웰니스 마켓에 대한 트렌드를 살펴보았다. 


https://www.mckinsey.com/industries/consumer-packaged-goods/our-insights/feeling-good-the-future-of-the-1-5-trillion-wellness-market


소비자들의 시각에서, 잘 지내기 위해, 무엇을 구매하고, 필요로 하는지 분석해 볼 결과, 다양하고 구체적인 영역에서 웰니스를 추구하는 현상을 파악해 볼 수 있었다. 이들이 제공한 6가지 웰니스 구성요소를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더 건강하고(Better Heath), 더 건강한 신체를 갖고(Better Fitness), 더 잘 챙겨먹고(Better Nutrition), 더 잘 생겨보이고 싶고(Better appearance), 더 잘 자고(Better Sleep), 더 잘 마음챙김(Better Midfulness)을 수행하고 싶어했다. 사실 이 여섯가지는 모두가 진정으로 바라고, 모두 잘 이루어진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어 보이기도 한다. 우리는 늘 새해 소망이 '건강'과 다이어트, 운동하기, 스트레스 없는 삶 등 궁극적으로 웰니스를 위한 모든 것을 꿈꾼다. 


여기서, 우리가 한 번 더 주목해 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왜 우리는 완벽한 웰니스에 이르기 이토록 어려운 것인가 하는 점이다. 새해 다짐에 대해 생각해 보자. 많은 이들이 희망하는 새해 소망, 건강, 다이어트는 어떤가? 웰니스의 중요한 요소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해야할 다양한 행동들, 습관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즉, 자기 돌봄을 위해, 질병을 관리하고, 운동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잘 챙겨먹기 위한 다양한 식이요법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들이  적절한 자기 돌봄의 행동들이 될 것이다. 


그런데, 왜 늘 균형있는 '자기 돌봄'으로 가지 못할 때가 많은가? 


다이어트를 예를 들어 보면, 내가 원하는 몸매, 몸무게, 옷 사이즈, 등의 구체적인 목표도 있고, 실천 방향도 분명이 있는데, 충만한 만족감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이르럿다 하더라고 지속 시기가 짧은 경우가 많다. 그 이유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바야흐로 자기 돌봄의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나를 돌보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산업의 중심에는, 나를 아껴주는 누군가가 없다. 나를 진정 위한 것이 아닌 것이다. 온전한 내가 없다는 애기다. 충격적이지 않은가? 나는 적어도 충격적이었다...

  

다 나 잘 살자고 하는데, 어느 한 편으로 나를 기죽여 가며,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서 살아 가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반성해 보게 되었다. 자기 돌봄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내 몸 돌봄을 추가해 보면 어떨까? 내 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한 방향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맥켄지에서 소개된 웨니스의 여섯가지 소비자 트렌드는 사실, 나의 몸과 마음을 충분히 돌봐야 하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 반영되었다. 제대로 된 웰니스의 추구 말이다. 긍정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몸을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를 소개한다. 바디 포지티브는 내 몸 긍정주의를 일컷는 트렌드를 말하는데, 여기의 핵심 개념을 알게 되면, 자기돌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생겨날지도 모른다. 


바디 포지티브를 통한, 자기 돌봄이 필요할 떄, 


바디 포지티브는 긍정적 바디이미지의 개념을 바탕으로 형성된 사회적 현상이다. 바디이미지는 자신의 몸에 대해 인지하는 것을 말하는 총체적 개념이다.
내가 내 몸을 어떻게 느끼고, 어떤 신념을 표현하고, 행동하고 평가하는 지,
나와 내 몸과의 관계에 대한 복합적인 개념이다. 

구체적으로 '긍정적' 바디이미지는 긍정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개념이다. 사실 기존의 바디이미지는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많은 부분을 차지했었다. 긍정적 바디이미지의 핵심 개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 감사, 

둘째, 신체 인정과 사랑, 

셋째, 아름다움에 대한 폭넓은 개념화

넷째, 신체돌봄을 위한 투자

다섯째, 내적 긍정성

여섯 쨰, 부정적 정보를 거르는 보호막을 갖는 힘 


내가 내 몸에 대해 감사할 줄 알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해 준다면, 내가 내 몸을 바라보고 살아가는데 조금은 더 마음이 충만해 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루하루 애쓴 나 자신과 몸에게 토닥토닥 애쓰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고,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사랑해 준다면, 날씬하지 못한 내 자신도 어느정도 인정해 주면, 자기 돌봄이 조금은 더 의미있지 않을까?

아름다움의 기준을 내가 정의해 보면 어떨까? 모두에게 내면의 아름다움이 있는데,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은 하루를 살아보면 어떨까? 내적 긍정성을 발휘해서, 나를 인정해주는 긍정 확언 한마디 해 줘 볼까? 


오늘 하루, 눈 딱 감고, 다이어트 광고나, 늘씬이들이 등장하는 미디어를 보았다 하더라도 부러워 하지 않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신체로 자신있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에 더욱 더 초점을 맞춰 보는 건 어떨까? 

이러한 질문들, 우리의 실천과제 들을 하나하나 풀어 간다면, 바디 포지티브도 나에게 거리가 먼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오늘의 추천 영화, 한편 같이 보면 어떨까 하네요. 

안 그래도, 연 초에 어떤 영화를 함께 하면 좋을지, 영화 보기 리스트를 작성 중인데, 

넷플릭스에 '기분좋아지는 영화' 코너가 있네요. 왜 기분이 좋아진다는 건지,..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아이필 프리티' 영화 포스트

'아이필프리티(I feel pretty)'라는 영화 한 편 추천 드려요. 

세상에나, 내가 이렇게 이쁘다고 느껴본 적이 언제인가요. 너무나 자신 만만하고, 의기 양양하게 세상을 다 갖은 것처럼 외모나 몸매에 자신감 넘쳐본 경험이 있나요? 이 영화의 주인공은 실수로,.. 자기가 너무나 이쁘게 되었다고 착각에 빠져버리고, 그래서 벌어 지는 일이에요. 안까깝게도 맨 정신으로 자기의 외모나 몸매가 완벽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너무도 적다는 역설적인 이야기 이기도 하지요. 이게 바로, 긍정적 바디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정말 잘 나타내 주는 영화 내용이에요. 내적 긍정성,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고 비로서, 내 자신의 삶이 온전히 충만해 지죠. 


오늘, 바디 포지티브 실천과제 하나 실천해 볼까요? 


"난 충분히 아름답다, 거울을 보고 미소지어 봅시다." 


 






매거진의 이전글 '바디 포지티브' 들어 보셨나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