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필프리티] 영화를 통해 본 내적 긍정성의 힘
여러분은 스스로 믿는힘을 얼마나 믿으시나요? '내가 나를 믿는 마음, 자신감', 이 단어 자체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정말 대단하죠. 자신감이 있으면, 나의 내면에서 나오는 긍정의 힘이 마구 발휘되죠. 나의 몸을 믿는 힘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나를 지탱하고 있는 바디, 신체의 기능, 모양,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믿어주는 것이 ‘바디자신감’입니다. 내가 내 몸에 대해 자신있어 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얼마나 자신의 몸에 만족라하고 사시나요? '만족'이라는 단어에서 나타나듯이, 내가 그 감정을 느끼고 평가하는 주체는 바로 나 자신이잖아요. 그래서 오롯히 내 자신의 감정에 집중해 보셔야합니다.
자, 이제 눈을 감고, 내가 진정으로 내 바디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어떤 감정을 평소에 느끼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오늘 아침에 거울 앞에서, 내 자신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었나요?
이른 아침부터, 부시시한 내 머리결이 못나 보이거나, 좀처럼 나아질 거 같지 않은 주름에, 우유빛처럼 빛나지 않은 피부결이 보여, 뭔가 불만족스러운 내 몸이 원망스러웠나요?
오늘은 '바디자신감'을 주제로, 재미있고도, 조금은 씁씁한 우리의 일상을 들여다 보면 어떨까요? 이를 반영하고 있는 영화 한편과 함께 이야기를 해볼게요. 최근 [아이필프리티(I feel Pretty)]라는 영화를 다시 보았어요. 처음 개봉했을 때도 바디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관점이 제시되는 듯해서, 찾아 보았는데, 나름 깊은 인상이 남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보았죠. 이번에는, 좀더 영화의 메세지에 몰입해 보기위해, 귀도 쫑긋, 눈도 번뜩뜨고요. 주인공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영화보는 내내 웃음을 참지 못할 지경이네요.
내가 바라보는 나,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주인공은 의식을 잃고, 깨어나니, 다른 내가 되어있음을 발견해요. 나중에서야 자신의 마음가짐만 변화가 있었고, 내 모습, 바디에 전혀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지만요. 주변을 둘러보고,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했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자신만만 해도 되는 외모, 몸매를 갖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죠. 주인공의 태도는 돌변하죠. 바로, 나의 바디, 나의 몸과 마음 가짐에 대한 자신감 충만, 바디자신감이 넘쳐나게 됩니다. 그렇죠. 내적으로 내 바디를 적극적으로 긍정해주게 되었다는 거에요. '나'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멋지고, 그 누구와 비교할 필요도 없이 근사하니까요. 외모와 몸매만 변한게 아니었어요. 마음가짐, 인생을 대하는 태도마저, 자신만만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하죠.
주변인이 나를 바라보는 나,
더 놀라운 점은 주변 사람들은 주인공의 외모와 몸매를 그대로 지켜보았죠. 바뀐건 없는 바로 그 모습 그대로요. 하지만, 내면이 바뀌었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니 주변 사람들도 그녀를 다르게 봐줘요. 주인공이 그토록 갈망하던 날씬이들, 멋진 여성들이 그녀의 자신감에 오히려 감탄하죠. 주인공 역시도, 누구나 결점은 있고 자신감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도 깨닫게 되고요.
보세요, 바디자신감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에요.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느냐, 내가 나의 몸과 마음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결정지어진다는 거에요.
바디자신감은 내 안의 축복이에요.
바로, 바디 포지티브의 '내적 긍정성'이 바디 자신감을 이끌어주죠.
긍정적인 바디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은 높은 바디자신감을 갖게 되고, 당연히, 내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게되죠.
영화속 명대사도 함게 볼까요?
주인공 르네 왈, “우리는 예뻐질 필요 없어, 난 그냥 나야.” “난 내가 자랑스러워.”
그녀는 자신만만하게 정말 행복하고 당당한 표정으로 그 누구를 만나도 그렇게 행동해요. 진짜로 내가 스스로 자랑스럽고, 만족스러우니까요.
주변인들 왈,
“너는 저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어, 세상이 널 어떻게 보든 전혀 상관하지 않아.”
정말 신기하고도, 경외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사람들은 이야기하죠. 신기할 노릇이죠. 그렇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 부럽고, (처음에는 거슬려 보였지만) 나도 그녀처럼 하고 싶었을 거에요.
마지막으로, 그녀는 큰 소리로 외치죠. 다함께,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고요. 자신을 가지라고, 내가 나를 긍정적으로 봐 주라고요.
"나는 아름답다! I am beautiful!" 외쳐볼까요?
오늘도 다이어트 말고, 바디포지티브 한 걸음 더 함께 나아가 볼까요?
뭐, 어때요. 그냥 자신있게 내가 예쁘다고 느껴보세요. 영화 속 주인공보다 더 빛나는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다음 글에서는,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 함께해야 겠어요.
저도 오늘 하루도 자신있게, 아름다운 나에게 감사하는 마음 표현해보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