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말 - 마음, 아름다움, 사랑에 대하여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 책 '니체의 말'
1844년 독일에서 태어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신은 죽었다' 라는 말과 함께 허무주의자로도 알려져 있지만,
그가 하는 말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데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좋았던 부분을 오디오로 녹음하고 다시 듣고 싶어서 부분 발췌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영상 썸네일이 약간 부담스러운 제 사진이지만ㅎㅎ 내용에 집중해서 들어봐 주세요.
음악 1곡을 감상하듯이 좋은 글귀 감상할 수 있게 5분 내외로 구성했어요.
전체 목차 구성은 아래와 같은데요. 그 중에서 마음, 아름다움, 사랑에 대한 파트를 읽어 봤습니다.
하루하루 치열하고 고된 삶을 살아가는 와중에 휴식처럼, 상쾌한 바람처럼 기분을 정화해주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돌봐주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함께 그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중한 인생과 시간을 긍정적인 글과 마인드로 채워넣는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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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자신에 대하여
Ⅱ. 기쁨에 대하여
Ⅲ. 삶에 대하여
Ⅳ. 마음에 대하여
Ⅴ. 친구에 대하여
Ⅵ. 세상에 대하여
Ⅶ. 인간에 대하여
Ⅷ. 사랑에 대하여
Ⅸ. 지성에 대하여
Ⅹ. 아름다움에 대하여
영상 외에도 기억해 두고 싶은 파트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일을 끝내고 차분하게 반성한다. 하루를 마치고 그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하다 보면, 자기 자신과 타인의 잘못을 깨닫고 결국에는 우울해지고 만다. 자신의 한심함에 분노를 느끼고 타인에 대한 원망이 생기기도 한다. 그것은 대개 불쾌하고 어두운 결과로 치닫는다. 이렇게 되는 까닭은 당신이 지쳐 있기 때문이다. 피로에 젖어 지쳐 있을 때 냉정히 반성하기란 결코 불가능하기에 그 반성은 필연적으로 우울이라는 덫에 걸려들수밖에 없다. 지쳤을 때에는 반성하는 것도, 되돌아보는 것도, 일기를 쓰는 것도 하지 말어야 한다. 활기차게 활동하거나 무엇인가에 흠뻑 빠져 힘을 쏟고 있을 때, 즐기고 있을 때에는 어느 누구도 반성하거나 되돌아보지 않는다. 그렇기에 스스로가 한심하게 여겨지고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느껴질 때에는 자신이 지쳐 있다는 신호라 여기고 그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그것이 스스로를 위한 최선의 배려다.
자기표현이란 자신의 힘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그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베푼다. 비난한다. 부순다. 상대에게 사랑과 자애로움을 베푸는 것도 자신의 힘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상대를 비방하고 괴롭히며 무시하는 것도 자신의 힘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가?
마음이 불쾌해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이 이룬 것. 자신이 창조한 것이 사람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자신이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 여겨 언짢아하는 노인이 있는가 하면, 빛나는 청춘의 한가운데에 있으면서 사회 속에서 생산적 존재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우울해하는 젊은이들도 있다. 이러한 사실로 비추어 볼 때, 늘 기분 좋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요령은 타인을 돕거나 누군가의 힘이 되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으로 존재의 의미를 실감하고, 순수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행동이라도 ‘무엇을 위해서' 행동하는 것은 비열하고 탐욕적이다. 누구를 위해서든 어떤 일을 위해서든 그것이 실패했을 때에는 상대 혹은 상황, 그 어떤 것의 탓으로 돌리려는 마음이 생기고, 순조롭게 진행되었을 때에는 자신의 실력 덕분이었다는 자만심이 싹트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서만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순수하게 능동적인 사랑으로 행동할 때에는 ‘무엇을 위해서'라는 말도 생각도 결코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