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지키기 -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베르벨 바르데츠키
삶은 상처투성이입니다. 그러나 똑같이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고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지 않습니다. 그 차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 달려 있다고 해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상처가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자존감이란 자기 존재에 대한 평가를 말하는데요.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것과 같이 자기 존재에 대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긍정적인 부분을 설명합니다.
우리 세상은 왜 이리 비교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그런 과정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받을까요? 사소한 실수나 언쟁에서 비롯된 것들로 넘쳐납니다. 이는 연애 중에, 이별 후에, 직장생활이나 취업 준비 등 여러 가지 상황이나 과정 속에서 생겨난 좋지 못한 결과물로써 심지어는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심한 갈등으로 말미암아 마음의 상처가 생겨나곤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 베르벨 바르데츠키의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겁니다. 상처 받았을 때, 나 상처 받았다고, 내 마음이 아프다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이죠. 진실로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내가 연 마음의 문으로 초대되어 따스하게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그렇게 이야기했는데도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사람이라면 관계를 서서히 멀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책에는 미국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의 인터뷰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그를 인터뷰한 기자가 상당히 도발적인 첫 질문을 던졌죠.
기자: "내가 당신에게 '니그로(흑인을 비하하는 말)'을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프리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당신이 나를 '니그로'라고 부르면 문제는 당신에게 있지 나한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나는 관심을 끊어 버림으로써 문제를 갖고 있는 당신을 혼자 내버려 둘 겁니다. 물론 행동으로 나를 공격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그러면 단언컨대 나 자신을 방어할 겁니다."
상처를 일으키는 사건을 나와 관련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마음이 상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를 선택할 권리는 전적으로 나에게 있습니다.(p.29)
남들과 똑같아 지기 위해 애쓰지 마세요. 어떤 일을 "잘했다", "못했다"라는 평가에 매달리지 말고 자신의 소질과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즐겁고 기쁜 체험들을 늘려가십시오. 그런 체험들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이 있는 그대로의 당신과 만나게 해 줄 입니다. (p.42)
상처와 고통의 터널 속에서 어둠을 헤매고 있는 당신이라면, 낮아진 자존감으로 인생의 길목에서 방황하는 당신이라면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책은 자신을 진정으로 믿고 사랑하는 ‘자존감의 깊이’와 ‘상처의 깊이’는 비례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상처가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아요. 열등감도 있고 단점도 많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힘. 바로 그런 자존감이 자기 잘못이 아닌 부당한 상처를 거부하고,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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