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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

4월 29일

연둣빛


오전 스케줄과 오후 스케줄 사이에 여유가 생겼어요.

도서관에서 책이나 좀 볼까 하고 고척도서관에 왔는데요,

날씨가 너무 좋아 도서관 옆 공원으로 들어서버렸네요.

아마 오늘은 도서관에 못 가지 싶습니다. ㅎ


분홍빛, 노랑빛, 하얀빛의 꽃잔치가

너무 빨리 끝나 아쉬웠는데

연둣빛 새잎들과 새소리, 바람소리가

꽃의 자리를 채우고 있어

참 고마운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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