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aychang 강연아 Jan 13. 2023

해피 로리!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는 날.

2023.1.13 (금), Lohri  


영상의 온도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살을 에일만큼 춥습니다. 절기상으로 겨울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 Lohri는 추위를 떨치고자 모닥불 피우고 주변에 빙 둘러 앉거나 서서 가족.지인.이웃들과 함께 땅콩 등 견과류를 불 속에 던지면서 풍요를 기원하고 땅콩등으로 만든 강정등을 나눠 먹으면서 노래도 부르고 이런 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는 인도의 풍습입니다.


같은 행사에 대해 인도의 여러지역에서 부르는 이름도 제각각입니다.

집에서 땅콩이나 깨등을 기(정제버터)와 재거리(비정제설탕)등으로 버무려 끓인 강정, 인도에서는 치키라 하는데요, 을 만들어 먹으면서 건강과 맛을 함께 챙깁니다.


동네  RWA(주민 연합회)나 아파트 관리소에서는 이날을 위해 커다란 불을 지피고 한데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이제 한겨울 추위가 꺾이는구나... 봄이 멀지 않은 시점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2022년 인도 국제 학교 입학 카운셀링 결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