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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ychang 강연아 Jun 09. 2023

서울 & 근교 탐방 계속...

깜짝 깜짝 놀랍니다. 대한민국 엄청 발전했어요.

지난 열흘 동안 거의 글을 쓰지 못한 듯 합니다. 매일매일 12,000보이상 걸어다니고, 저녁은 해서 먹다보니  9시만 되면 꾸벅꾸벅 잠이 옵니다.^^


사진으로 정리하면서 그동안의 일상을 정리해 봅니다.

인도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사랑이 넘치는 분. 덕분에 서대문 쪽의 시대상을 알수 있는 풍물을 구경하고 수다 삼매경. 남편과 같이 와서 사진 찍을 거리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았다.
여의도 걷기, 부동산 순례및 맛집. 맨발 걷기등을 하다. 뽕나무가 많은데 인도의 오디에 비해서 사이즈가 반에서 1/3정도이다.

큰 시누님이 초대해서 대치동 스시 유에서 거하게 대접 받다.  일식 코스는 아직 안 먹어본 것이어서 더 맛있게 즐긴 듯하다.  다음 주에 양재천 맨발 걷기를 하자고 말씀드렸다. 우리가 한턱 쏴야지요.

지난주 일요일 벼르던 시부모님 묘소 참배. 이후에 갈릴리 장어 먹으러 고고!
장어집의 이모저모. 장어를 원없이 먹었고 싸왔다. 2킬로는 넘 많더라... 햇반과 김치, 쏘세지등을 옆 가게에서 사왔는데 가격이 넘 쎄다...

텔레비를 보다가 먹방 프로그램의 메뉴를 따라서 경기도 양주로... 인심좋은 식당의 맛있는 점심과 완만한 산행을 즐기다.

관악산에 김밥을 싸서 산행가다. 남산 도서관에서 빌려온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책과의 삼매경.

어느날 청계천 물길을 따라 걷다. 아름답게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굵직한 잉어의 자태도 제법 보이고 해오라기 한마리가 동상처럼 꼼짝을 않고 서있더라...


인도에서의 귀한 인연들을 만났다. 인사동과 운현궁 순례. 이번에 현사모님께서 귀한 기정떡을 한상자 보내주셨기에 점심을 사고 용돈도 드렸다. 그랬더니 또 쑥떡을 조금 보내주셨다는. 현회장님이 한국에 돌아오시면 금방 회복 될 줄 알았었다고 하셨지만, 몇년 후에  돌아가셨다. 사모님의 허리가 많이 굽었기에 마음이 아팠다.

운현궁. 나이가 드니 옛 궁궐이나 물건들에게 애착이 가고 관심이 간다.

물회를 먹으러 발산동으로... 해삼과 멍게를 좋아하시는 어머님을 위해서 1인분을 포장해서 오다... 텔레비의 소개를 100퍼 믿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

울 나라가 언제 이리 발전했나 싶다. 어딜가나 동네 곳곳이 아름답게 정비되어 있고  특색이 있어서 좋다. 가 볼 곳이 너무 많아서 남은 시간동안 부지런히 다녀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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