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현대인의 최대 적이자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당뇨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알리고자 합니다.
당뇨란 부자병이래요. 마른 사람 치고 당뇨는 드뭅니다. 누구는 좌식생활이 가져온 병이라고도 하지요. 저의 아버지가 당뇨를 갖고 있어서 항상 운동하시던 모습을 봐왔고 시댁도 어른 두 분이 모두 당뇨에 고혈압이어서 특히 주의를 기울인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음식에는 설탕을 넣지 않고 음식도 짜게 만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가끔은 맵고 짜고 단 것을 해서 즐기곤 합니다.ㅎ
아무리 주의해도 나이가 있어서인지 신체검사를 해보면 언제나 임계치에 다다르곤 하지요. 당뇨 전 단계라고 하면 더 쉽게 이해되겠네요. 그러다 보니 주변 지인들로부터 당뇨에 좋다는 식물이나 야채들에 대한 정보를 들으면 귀쫑끗해서 자세히 경청하곤 했습니다. 적절히 챙겨 먹으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식사나 간식으로 자주 섭취하려고 했답니다.
(님 나무의 열매가 노랗게 노랗게 익어갑니다.)
1. 님(Neem) 인도 님나무의 효능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지나다가 어린 이파리 두어 장씩 먹는 것부터 최근에는 제게 님의 열매를 먹자고 하는 지인까지 있습니다. 녹색 말고 노랗게 변한 열매를 공복에 한두 개씩 먹으면 혈당조절 및 피를 맑게 해 준다고 합니다. 맛은 아주 쓰지 않고 뒤에 단맛이 약간 돕니다.
며칠째 공원 가면 노란 것 따서 몇 개씩 집으로 가지고 오는데 어제는 좀 많이 따 가지고 와서 꿀에 재 놓았습니다. 소주에도 부어놓을까 봐요. 오늘 오후부터는 비닐을 갖고 가서 좀 많이 따오려고 합니다.
아침에 운동 다니다 보면 님 가지를 잘라서 이빨을 닦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잇몸을 튼튼하게 해 준답니다. 전 치약도 요즘은 님과 바불(Babool)이 들어간 치약을 씁니다. 한국 갈 적에도 연세 드신 분들께 그 치약을 갇다드리면 좋아하시더라고요. 우리나라 제약회사나 치약회사들이 인도의 님이나 바불을 이용한 치약 등 제품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물론 저희 아이들은 프레쉬 민트향이 강하게 나는 그런 상큼한 향의 치약을 좋아합니다만 그런 자극적인 것은 연세 드신 분들을 비롯하여 치아가 안 좋은 사람들에겐 좋지 않습니다.
2. 바불(Babool) 위에 치약의 좋은 원료라고 소개했지요? 치아를 닦을 때 님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 바불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침에 지인들이 가끔 나눠줘서 알고 있습니다. 님으로 하는 칫솔질은 약간 쓴맛이 있는데 바불은 아무 맛도 없습니다. 나중에 씹으면 동그마니 뭉쳐집니다. 마치 모링가를 씹으면 뭉쳐지는 듯한 그런 것이 뭉쳐지면 그것을 씹다가 버립니다.
3. 모링가(Moringa: 전에 소개한 글 참조하세요.) 모링가는 브로콜리와 비슷한 효능을 많이 보유하는데 모링가 나무의 모든 부위가 섭취될 수 있습니다. 모링가 잎에는 아미노산, 지방산, 미네랄, 비타민 등 바람직한 영양분이 들어 있답니다.
모링가 잎, 뿌리, 씨앗, 껍질, 과일 및 꽃은 항암, 항간질, 항염증, 항궤양 및 항경련, 이뇨제, 항고혈압 효과를 나타내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산화, 항당뇨, 간 보호, 항균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합니다
브로콜리와 마찬가지로, 모링가는 대장균, 살모넬라 티피뮤리움, 칸디다 및 헬리코박터파이로리 등의 다양한 병원균에 대한 강력하고 다양한 항생제 역할을 합니다.
브로콜리와 모링가는 수많은 유사점이 있고 많은 동일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해 주는 한편, 모링가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브로콜리보다 우위를 차지합니다. 모링가는 키우기가 훨씬 쉬우며, 가뭄과 기타 환경적인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지역에서 훌륭한 선택안이 됩니다.
항바이러스, 항 염증 효과가 우수해서 강력한 독감치료제이고 조류독감치료제, 돼지독감, 뎅구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이상 구박사 참조)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요것은 제 생각ㅎㅎㅎ)
지난번에 소개하면서 말씀드린 대로 된장찌개나 고깃국에도 넣어서 드시면 별다른 맛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좋을 것입니다. 집에서 키워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4. 커레라(여주, 비터고드) 이것은 당뇨를 갖고 계신 분이라면 인도에서 정말 가까이해야 하는 야채랍니다. 쉽게 가까이 하기에 차를 만들어 먹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몇 번 덖다 보니 구수한 맛에 목 넘김이 좋습니다.(예전 여주 소개한 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