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스터디 중에 갑자기 분위기가 차분해 진 적이 있는데.. 뭐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때 한 멤버가 ‘어 갑자기 분위기가 천안함 가라앉는 것처럼 가라앉네?’.. 농담이라고, 분위기 살릴려고 한 말인데..
할 말을 잃었고, 그 이후로도 그 사람이 거슬렸다.
갑자기 오래된 이 기억이 소환된 이유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가 나온 건물이 폐쇄되곤 하니까, 공기업의 한 곳을 사무실로 빌려쓰는 업체의 대표가 직원들에게 ‘솔직히 말해, 이 건물에서 확진자 한명 나왔으면 하지’란 말에 앞과 같이 할 말을 잃었다. 농담이었을까?
그래, 뭐 나와 다르니 머리속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
그래도 입 밖으로는 뱉지 않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