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20

167. 프렌즈

feat. 시트콤

by 자작공작

'프렌즈'란 시트콤을 꽤 즐겨봤다.

이 시트콤의 유머코드가 나랑 잘 맞았다.

재미있게, 잘 봤는데 에피소드 한 개 빼고,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전무하다.


레이첼이 취직을 해서 출근을 하는데,

혼자만 소외되는 느낌을 받는 와중,

동료들이 담배피는 동안 많은 정보가 교류되는 것 같아,

피지도 않는 담배를 '컥컥' 거리면서 피면서 그 곳에 끼는 것이다.


회사 생활이란 것, 어디든 마찬가지인가 보다.

많은 이야기들이 공감이 갔지만, 이 에피소드가 너무 공감이 되서 잊지를 못하는 것 같다.


'남자셋 여자셋', '거침없이 하이킥', '순풍 산부인과'를 즐겨봤고,

실제 나도 이런 시트콤이 쓰고 싶었었다.


말하기는 민망한, 마치 나만 그런 것 같은 행동같은 것들이,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를 보여주는 것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래서 시트콤이 좋았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66. 어느 일요일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