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시트콤
'프렌즈'란 시트콤을 꽤 즐겨봤다.
이 시트콤의 유머코드가 나랑 잘 맞았다.
재미있게, 잘 봤는데 에피소드 한 개 빼고,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전무하다.
레이첼이 취직을 해서 출근을 하는데,
혼자만 소외되는 느낌을 받는 와중,
동료들이 담배피는 동안 많은 정보가 교류되는 것 같아,
피지도 않는 담배를 '컥컥' 거리면서 피면서 그 곳에 끼는 것이다.
회사 생활이란 것, 어디든 마찬가지인가 보다.
많은 이야기들이 공감이 갔지만, 이 에피소드가 너무 공감이 되서 잊지를 못하는 것 같다.
'남자셋 여자셋', '거침없이 하이킥', '순풍 산부인과'를 즐겨봤고,
실제 나도 이런 시트콤이 쓰고 싶었었다.
말하기는 민망한, 마치 나만 그런 것 같은 행동같은 것들이,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를 보여주는 것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래서 시트콤이 좋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