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로망 중의 하나는 '구내식당'이었다.
'식’, 즉,먹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
약 4년여 구내식당이 있는 회사를 다녔었고,
지금 잠시 일하고 있는 곳에도 구내식당이 있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기 전, 혹은 다니면서 다른 회사의 구내식당에 가서 식사를 해 본 적도 있다.
구내식당이 크게 운영되는 곳은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고, 그 퀼리티도 꽤 좋은 편이었다.
식사를 할지 안할지 자유로우며, 식사를 하려면 식권(직원에게는 직원용 식권)을 필요에 따라 구매하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내가 재직했던, 그리고 지금 있는 곳의 구내식당은 규모가 작은 편이다.
재직했던 곳은 일단 월급에서 기본적으로 10만원이 차감이 되었다. 그리고 식사를 하는 할 때마다 2,000원씩이 빠지는 셈이다. 가령 한달에 2번 식사를 했다면 2번의 식사에 104,000원이 나가는 셈이다.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은, 무조건 한 달 단위 신청이다.
하루를 먹거나 하는 것은 없다.
이 두 곳은 규모가 작게 운영되고, 운영을 위한 필수조건일 것이다.
대규모로 운영되는 곳은 꽤 먹을만 한데, 이렇게 작게 운영되는 곳은 '맛'이 없다는 치명타가 있다.
결국 식자재 수급의 문제일텐데, 규모가 작은 곳의 한계일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