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by
승환
Oct 23. 2024
너의 냉랭한 눈빛이
나를 차갑게만 만들지
몸서리치다가
따듯한 미소 한 번이면
나는 노글 해져
사랑이란 게 그런 거라 믿었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고
기다림에 끝은 어디일지
자꾸 설움이 자라나서
글썸이고
그냥 눈물처럼
떨어지지 못하는
나는
날카로운 끝이
계속 내려와
마음이 위태로워
어떻게 할까
망할 사랑이라는 것
그래도 버티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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