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로카 Jul 28. 2020

이제는 손톱을 자르려고 해.

내 마음은 돌.
내 손톱은 길고 길어져
아직 그때를 못 잊어

내 마음은 X월 XX일
꿈같지만 이제는
그 시간이 담긴 손톱 끝을
잘라 내야지.

그래도 그리움은 언제나.
어딘가에 있을 내 어릴 적 앨범처럼.



작가의 이전글 아빠 안 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