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지기 친구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라누마내가 6학년이 되어 1반에 편성되었습니다.
그녀는 2학년 5반까지 혼자 생활하다가
6반이 되면서 2학년 9반 시골사내와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한 반이 되어 생활하다 보니
3학년이 되어 반 학생 두 명이 늘었습니다.
신입생입니다.
남자아이가 먼저 오고
3년 뒤에 여자 아이가 왔습니다.
시골사내와 친구가 된 그녀는
신입생을 정성으로 보듬고 가르쳤습니다.
그 신입생도 어느새 3학년이 되고,
시골 사내와 그녀는 6학년이 되었습니다.
오늘이 그녀가 6학년 1반으로 편성된 날입니다
그날을 축하하기 위해 3학년 여학생이 정성을 들여 미역국과 불고기를 해왔습니다.
점심에는 남학생도 서울에서 오고, 다른 반 친구들도 함께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면서 중학교에 진학해서 무사히 졸업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러한 바람을 담아 자작시를 그녀에게 헌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