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컨셉진 83호 『당신은 살림을 잘하고 있나요?』에 이어 84호 『당신은 관찰하며 살고 있나요?』 에도 메일로 보냈었습니다. 지난번과 달리 이번엔 회신이 없길래 아쉬웠지만 '그래 연속적으로 글을 실어줄 수 없을 거야.' 라며 또다시 브런치 글을 열심히 쓰고 있었습니다. 외출 중에 택배 문자가 오고 ‘올 택배가 없는데..’ 집 도착 후 택배함을 열어 보니 상자 하나가 있었습니다. '뭐지?' 허겁지겁 상자를 뜯었습니다. 대박! 84호 한 권이 들어있었습니다.
마치 주식을 사두고 까먹고 있다 급등하여 생각지도 못한 수익이 생긴 느낌이라고 할까? 두 달 연속으로 정말 아무것도 아닌 소소한 저의 이야기에 반응을 보여주고 또 거기에다 글도 실어주시다니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으나) 그래서 말인데요, 다음 달 발행 예정인 85호에 실린 글도 조금 전에 메일을 보내드렸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이런 #소확성 때문에 글은 계속해서 쓸 수밖에 없는 운명인가 봅니다. #오하글 (오늘하루글쓰기) 참! 독자 참여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컨셉진 공식 계정 혹은 아래 링크로 접속하시면 되겠습니다. 좋은 건 함께 나누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