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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Apr 10. 2016

독서를 기피하는 대한민국

#독서 #책 #뉴스

 뉴스 Wikitree에서 아주 흥미로운 설문조사에 대한 “대한민국의 평균 18가지”를 발표하였다. 이 중에서 독서 관련해서 10세 이상 국민 중 하루 10분 이상 책을 읽는 사람의 비율은 평균 10%이다. 평일에 9.7%. 토요일은 10.2%, 일요일은 10.9%이며, 이들의 책 읽는 시간은 각각 평일 1시간 5분, 토요일 1시간 16분, 일요일 1시간 18분이었다. 책 읽는 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가장 높고,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코 1년에 단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에게 위로의 뉴스는 결코 아니다. 읽고 있는 사람들의 평균을 내기 때문이다. 시간이 빠름을 느끼는 요즘 더 심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IT강국인 대한민국이 독서 시간에는 강국이 왜 되지 못할까?


 이에 반해 TV 시청시간은 평일 1시간 53분, 토요일 2시간 31분, 일요일 2시간 51분이다. 사람들은 제 각각의 스트레스 푸는 법이 있기 때문에 아예 TV를 보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단, TV 시청을 결코 포기하지 못하겠다면, 드라마나 영화 뉴스 오락프로그램 시작 전 채널 돌리기에 열중하지 마시고 광고시간에라도 한 페이지 이상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 즉 TV 보는 시간의 일정량만 이라도 독서로 대체한다면, 본인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지 한 번 고민 아닌 고민을 해보기 바라며, 이미 성숙해질 대로 성숙해진 우리 대한민국 사회는 앞으로 "책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양분되는 계층 사회"로 변화될 것이다. 이제 선택은 당신 몫이다.



보통사람이 한 달에 세 권을 읽는다고 해서, 자신도 그 정도만 읽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신문이나 잡지에 나오는 평균적인 숫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요즘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많이 읽고, 읽지 않는 사람은 한 권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 나카타니 아키히로, <30대 변화를 먹고살아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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