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12~13-지구를 한 바퀴도는 세계여행 일상을 보여주는 여행기
일어나자마자
노트북을 다시 켜본다
외장하드 복구 프로그램을 다운 후 실행시켜본다
오오 그래도 살아있다
주.. 죽지 않아!
프로그램을 구입해야 하는데 이건 그냥 한국 가서 하기로 한다
현지인이세요?
점심은 피자헛이다
어제부터 피자헛 피자헛 노래를 불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공적.
둘 다 현지인이세요?
캡틴이 여기에 묵이 있다고 한다
왠 묵이냐 싶었는데 세계적으로 티베트와 한국만 묵을 먹는다고 한다
자 이제 묵을 묵으러 가볼까?
솊 너무 매워요
매우면 간장소스를 투하
묵 한 사바리 하실레예?
우리 캡틴 잘생겼다
배불러서 신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잠을 자고 있는데 레에서부터 만난 한국인 일행들을 만났다
우리는 일식집에 가는 길이고 그 일행은 일식집에서 밥을 다 먹고 오는 길이었다
같이 간다 다시 ㅋㅋㅋ
카키아게 에그 동!
여기서 고기를 찾기 힘들다. 튀김도 야채튀김인데
너무나도 맛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맛있다 ㅠㅠ
숙소 돌아가는 길에 혁수 군과
혁수 군은 다른 일행인데 조금 친해졌었었다
이때만 해도 몰랐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줄이야
숙소로 돌아와서 띵가띵가 놀면서 잔다
또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비가 쏟아진다
나갈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나 혼자 나가기로 한다
캡틴이랑 은경이누나는 캡틴이 사가지고 온 묵을 먹었다
나는 배가 고프다
그러므로 나간다
나는 나가자마자 암리차르행 버스 티켓을 구매한다.
락샤리하다 락샤리
구입 후 숙소로 돌아가서 블로그에 적을 일기만 계속해서 적고 있다
하루조오오오오오오옹일 정리만 한다
외장하드는 한국 가서 복구하기로 마음먹어서 하루 종일 정리만 하다가
저녁이 되어서 은경이누나랑 둘이서 밥을 먹으러 나간다
또 일식집에 갔다 ㅋㅋㅋㅋㅋㅋ
야무지게 먹어야지!
오늘은 사람이 꽉 차 있었다.
내 옆에 앉은 인도 여자애가
나보고 귀엽다고 한다
훗
와타시가 좃또 카와이데스..
숙소로 돌아왔다.
솔직히 은경이 누나랑 장원이형이랑 24일 가까이 같이 있으면서 여러 에피소드가 많다
이 사람들과 나에 대한,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솔직히
많은 감정을 주고받고 이야기를 나눴다.
여행지에서 만났지만 인생사나 연애사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할 정도로 다들 친해지고
마음을 터는 사이가 되었다.
먼저 암리차르에 간다는 것에 대해서 기분이 안 좋고 그런 건 전혀 없지만 여기서 헤어진다는 것에 대해서
아니, 여기까지인 것 같아서 서운하다.
아 물론 사람에게 서운 하다는 건 아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서운하다.
은경이누나랑은 델리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고
캡틴이랑은 동유럽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다.
여기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다.
다들 다시 볼 사람들이기 때문에.
24일 동안 같이 있었다. 정말 정말 누구와도 떨어지기 싫은 사람들이다.
이 동행은 평생 기억에 남을 거고 평생 내가 주변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이야기다.
평소와 장난치면서 그냥 내일 아침에 홀로 떠나고 싶다
이제 자야겠다.
160812~160813
쓴돈
과자 60
샴푸&바디워시 285
식비 140
식비 100
암리차르행 버스 600
식비 140
식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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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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