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태평양 한 가운데
쓰레기 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무려 우리나라의 14배나 되는 이 쓰레기 섬은
많은 해양 동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섬을 이루고 있는 쓰레기들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치울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나타난
소년이 있다고 해요.
이 소년의 이름은
바로 네덜란드의 ‘보얀 슬랫’!
오늘은 ‘보얀 슬랫’이 어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쓰레기를 치울 수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16살 때 그리스로 가족여행을 떠난 보얀 슬랫은
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기던 중
물고기 대신 바다 속을 헤엄치는 쓰레기를 보았어요.
그 후 ‘이 쓰레기들을 깨끗이 치울 수 없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죠.
의문을 갖게 된 보얀 슬랫은
밤낮으로 쓰레기를 치우는 방법을 고민하다
‘바다 스스로 쓰레기를 청소하게 만들자’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요.
그의 아이디어는 바로 바다의 ‘해류’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길이 100km, 높이 3m인 V자 형태의
거대 울타리를 바다에 설치해
원형으로 순환하는 해류 소용돌이로
쓰레기를 한 곳으로 모으고
모인 쓰레기를 사람들이 수거하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수거된 플라스틱은
다시 되팔아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죠.
근데 정말 실현 가능한 기술일까요?
글로비처럼 의심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미 태평양에서 성공적으로 시험까지 마쳤다고 해요.
배를 타고 나가 수거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33분의 1의 비용으로
무려 7,900배 빠른 속도로 수거할 수 있었죠!
아직까지 테스트 단계에 있는 기술이지만
2019년에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어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한 발상으로
바다에 숨을 불어넣고 있는 보얀 슬랫!
태평양을 비롯한 전 세계 바다 곳곳의 쓰레기를 청소하겠다는 포부처럼
모든 바다의 쓰레기가 없어질 때까지
글로비가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