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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버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유영만 버전,
《유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를 출간했습니다!



수많은 상징과 비유, 그리고 기존의 체계를 뛰어넘는
철학적 담론들이 종횡무진 펼쳐지는
명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니체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이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는 것은 무리이겠으나,
아마도 ‘몸으로 체험하면서 나태한 자신을
매 순간 극복하라!’는 메시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생철학자 답게 사라지지 않기 위해
살아내려고 몸부림친 전쟁 같은 삶의 얼룩이
니체 책을 통해 아름다운 무늬로 탄생하는 이유입니다.


니체가 차라투스트라의 입을 빌려
세상에 망치를 던진 지 135년이 흐른 오늘날,
책상머리에서 머리로 조립한 지식이 아닌
수많은 격전의 현장에서 몸으로 깨달은
체험적 지혜의 삶을 사랑하며
니체의 말과 삶, 철학에 매료되어
나름의 깨달음을 모아 유영만의 차라투스트라 버전,
《유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로 출간했습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가 이미 말한 과거형 잠언과 죽비 같은 말을
오늘 여기서 다시 한번 새겨 보기 위해
《유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로 시제를 바꿔 보았습니다.


흔히들 ‘철학’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이성적, 관념적, 사변적이라는 말을 동시에 떠올립니다.
그러나 머릿속에서 잠자는 죽은 지식으로서의 철학이 아닌,
니체가 강조했듯이 매 순간 몸을 꿈틀거리며
실천하는 철학이야말로 살아 있는
지식으로서의 철학입니다.


결국 우리 삶 앞에 놓인 풀리지 않는 문제의 해법은
머릿속의 수만 가지 고민이나 생각,
아이디어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니체가 그러했듯이 부딪혀보고, 도전하며,
다시 일어서는 용기 있는 행동 중에
우리가 고대하던 해결책이 나에게 다가옵니다.


이 책을 통해 니체가 강조했던 수많은 아포리즘을
유라투스트라라는 메타포, 암유를 사용해
니체의 말(철학)과 저의 체험적 통찰을 절묘하게 배치해
우리 앞에 놓인 각종 삶의 문제들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봤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현실은 암담하고 참혹하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조차 인정하고 사랑하며
스스로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낯선 곳에서 만나는 마주침으로
색다른 깨우침을 얻으며 삶으로 앎을 증명하고
몸에 밴 앎으로 살아가려고 오늘도 안간힘을 씁니다.


니체는 이와 같은 삶을 살고자 하는 저에게
많은 가르침과 지혜를 전해주었습니다.
그 가르침과 지혜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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