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흔들 것인가, 휩쓸릴 것인가?
당신 덕분에 찾은 최고의 선물,
#코나투스 입니다
40여 년 전에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를
멋모르고 들어왔다가
우발적 마주침으로 만난
제 인생의 영원한 멘토이자 스승님께
오늘에서야 저의 100번째 책,
《코나투스》를 드렸습니다.
1984년도 교육공학과에 입학,
스승님 덕분에 대학원을 거쳐 유학을 갔다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현장경험을 하고
안동대학교를 거쳐
2001년에 모교로 돌아왔습니다.
철모르는 방탕(放蕩) 생활도 해보고
긴 방황(彷徨)을 거듭하다
코나투스가 이끄는 방향(方向)을 찾은 다음
나만의 방도(方道)로
나만의 방식(方式)을 개발하는 긴 여정 속에서
언제나 스승님의 위대한 가르침은
죽비와도 같은 경이로운 깨우침이었습니다.
세상의 흐름과 유혹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중심을 잡고
끈질기게 파고들다 만난 욕망의 물줄기,
‘코나투스’를 찾아낸 것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선물과도 같은
기회이자 새로운 가능성의 무대입니다.
40년이 지나는 동안 한결같이
관심과 지원을 넘어
깊은 사랑으로 스승의 길을 몸소 보여주신 덕분에
뿌리를 내리고 학문적 탐구 여정에
남다른 열정으로 임할 수 있었으며
100권의 책에 이르기까지
저술작업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학은(學恩)에 보답하는 길은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함으로
세상의 현실 속에서 진실을 캐내는 작업에 몰두하여
자기만의 일생이론을 개발,
자기만의 코나투스로 가장 자기답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조금이라도 나누는
공부와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