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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완 Oct 11. 2021

가족의 첫 방문

클로즈드 베타버전 오픈


하나뿐인 조카가 고양이 '리미'와 즐겁게 노는 모습입니다.


원래 지난주로 예정되어있었던 가족방문이 이번 주말에 실현되었습니다. 죽림주간의 적정인원은 어른기준 4명, 아이를 포함한다면 4.5명 정도이지만 이번에는 저까지 합해서 5.5명이 먹고 놀고 자서 조금 빡셌던(?) 첫 오픈이었습니다. 덕분에 뭐가 부족한지 잘 알게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


여전히 갈길은 멀고 할일은 태산같이 남아있습니다. 첫 방문이 편안하게 실내는 어떻게든 마무리했지만 외관이.. 아주 날것 그대로입니다. 그래도 계속 미룰수만은 없어서 가족한정 클로즈드 베타버전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부지런히 집의 외벽과 조경, 그리고 실내 세세한 부분의 마무리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몇몇 분들이 궁금해하실 정식 오픈은 11월말이나 12월이 되어야 가능할 것 같지만 더 미뤄질 가능성도 있어서 그때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ㅎㅎ 이게 치트키(쇼미더머니+엔터)가 없이 거북이처럼 한발 한발 전진해야 하는거라 저도 첨엔 답답했지만 이런게 원래 이런거려니.. 하며 도 닦는 마음으로 매일 매월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그래도 이번 가족방문을 계기로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간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이제까지 브런치에 과거 여름날의 리모델링 작업을 연재하다가 갑자기 현재로 돌아와서 최신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시 다음부터는 어떻게 리모델링을 진행했는지 과거로 돌아가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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