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기리며
당신을 그리는 마음이
당신을 기리는 마음이 된 것에
그 누구도 탓할 자 없고
그 어떤 위로도 얻어지지 않는다.
이 모든 감정은 주인을 잃어 이리저리 떠돌고
그저 황망함과 헛헛함만이 남아 나를 찌른다.
나는 아직도 이들에 적응을 못해
오늘도 아린 가슴 부여잡고
하염없이 하늘만 볼 뿐.